천안에 있는 공사장에서 여학생 2명이 또래 학생들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곧바로 수사에 나섰는데, 대부분 '촉법소년'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 학생이 바닥에 쓰러져있습니다. <br /> <br />몸을 보호하려는 듯, 머리와 다리를 한껏 웅크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주위를 다른 학생들이 에워싼 채로 마구 짓밟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에서 "때려"란 음성도 들리는데, 곧이어 또 다른 학생이 나타나, 피해 학생 머리 부위를 발로 가격 합니다. <br /> <br />머리카락을 쥐는 장면도 담긴 이 참혹한 현장. <br /> <br />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1일, 토요일이었죠. <br /> <br />오후 4시쯤 천안에 있는 한 공사장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화면에 모두 담기진 않았지만 피해자는 2명,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직접 폭행한 가해자들을 모두 10여 명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만 14세 미만으로,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 측은 폭행 장면을 촬영한 학생을 비롯해 현장에 모두 20여 명이 있었고 <br /> <br />수사 후 소년부로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0112583241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